솔로몬 제도 푸른 바닷속에 펼쳐진 산호의 크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줄자로 재어보니 폭 34m, 길이 32m, 높이 5.5m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아메리칸 사모아에 있는 기존 최대 규모였던 '빅맘마'보다 무려 3배나 큰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초 발견자는 거대한 것이 물속에 있길래 처음에는 난파선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[마누 산 펠릭스 / 최초 발견 수중촬영감독 : 제가 처음 발견했을 때를 기억하는데 보자마자 독특한 것을 찾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. 엄청나게 컸기 때문입니다.] <br /> <br />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멘터리 팀과 해양 과학자들은 최근 솔로몬 제도의 남동쪽 끝인 '세 자매 섬' 부근에서 이 산호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정되는 나이는 300살에서 500살. <br /> <br />연구원들은 10억 개의 폴립으로 이루어진 '파보나 클레이버스'(Pavona clavus)라는 종의 단일 산호초라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종의 산호가 결합한 군락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바닷물의 깊이는 12미터에 불과했지만 솔로몬 제도 당국은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[데니스 마리타/ 솔로몬 제도 문화부 장관 : 바다 밑에 놀라운 뭔가 있다는 것을 몰랐지만,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해양 환경을 보존하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.] <br /> <br />산호초는 동물군에 속하는 폴립의 집합체로 세계 해양 면적의 0.1%에 불과하지만, 바다 생물 25%의 서식지로 지상의 열대우림 같은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구 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면서 호주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세상의 산호가 급격히 소멸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진들은 이번 발견으로 작은 희망의 빛을 보았다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안홍현 <br />디자인ㅣ김진호 <br />화면출처ㅣ내셔널 지오그래픽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#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1170032285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